예매권이 생겨 주말에 가서 보았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실망이 컸다. 역시나!
감동도 재미도 남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런 줄거리로도 영화를 만들다니' 라는 생각이 들만큼 빈약했다.
휴머니즘과 코미디로 가기에는 조연들의 스토리라인이 전혀 없었으며 그로인해 두 주인공 외에는 캐릭터가 남는
인물이 없었다. 조연들과의 조화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감정이입도 안된다. 그렇다고 주인공 두명이서 영화를
끌고 갈 정도의 기량도 되지 않았다. 아.... 박하선과 윤상현 둘다 호감가는 배우인데 이렇게 혹평을 쓰기도 미안하다.
그런데 정말 재미없다. 조금만 더 고민하고 만들지..
음치클리닉원장(박철민)및 원생들, 고교동창 들에 주인공들이 좀 더 소속감이 들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으련만.
암튼 비추천인 영화다.
http://blog.naver.com/hamddung2/150154228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