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레드는 법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 내가 곧 법이다 ' 라는 말을 내뱉으며 그 외의 것들에 대해 융통성을 모두 던져버리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기준과 가치에 의해 억울한 범죄자가 되어버리게 됩니다. 저지드레드는 이런 수많은 아이러니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경찰관이 범죄자가 되고 범죄자 친구를 만나고 ...등과 같은. 말도 안되고 우스꽝스럽지만 또 그럴싸한 것들 말이예요
2. 알고보면 꽤 진지한 영화입니다. 복제인간, 법의 허구성, 공권력에 의해 행해지는 폭력. 파고들어가면 한없이 우울해지는 내용이지만 영화는 너무 무겁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묵묵히 모두 담아내고 있어요.
3. 이 영화의 재미 반은 배우들의 몫이예요. 그들이 아니면 이 과장되고 말도안되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겠어요
4. 재밌어요. 액션은 투박하고 CG는 조잡하지만 1995년도 작이니 때깔은 좋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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