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작은 작위적일 수도 있지만 그 시작과 흐름이 개연성있고 안정적으로 흘러갔던
영화라는 생각이듭니다. 그 동안 봐왔던 한효주씨의 단아한 모습들과는 다르게 들이대고
유쾌한 발랄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해 냈다는 생각에 한효주씨의 재발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더욱더 좋아할 것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듭니다~!!!
고수씨는 결혼 후에 더욱 돋보이는 연기력과 안정감으로 앞으로 더욱더 기대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보는 이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한 사랑을 잘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감초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김성오와 마동석 쥬니의 캐릭터는 보는 이들이 정말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 좋은 연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까메오로 출연한 양동근씨와
정재영씨의 모습 또한 깨알같은 재미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반창꼬>는 어쩌면 이것 저것 모두 품으려는 욕심많은 영화일 수도 있지만
로맨틱 멜로 코미디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 준 영화라는 생각이듭니다.
커플들이 본다면 더욱더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 같고, 솔로이신 분들이
본다면 사랑의 대한 갈구하는 마음이 더욱더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의 한가운데로 성큼 다가가는 요즘 마음이 설레고 따뜻해지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네요~ 사랑의 설레이는 마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개봉 후
사랑하는 사람과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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