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 4> 용자 시사회라는 타이틀로 개최 된 <파라노말 액티비티 4>시사회에 갔다 왔습니다. 공포 영화를 즐기는 강심장분들이 아무래도 많이 참석했을 이번 시사회는 색달랐습니다.극장에 입장 할 때... 눈을 가리고 입장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저도 참가를 -.- ㅋㅋㅋ
정말 솔직히 말해, 영화도 나름 무섭긴 했으나..극장에 입장할 때 안대로 눈을 가리고 극장 로비를 지나, 극장 입구를 통과 하여, 계단을 내려가 제 좌석에 앉기까지 굉장히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 본 편 보다 이 행사가 더 무섭게 느껴진듯!! 앞이 안보이니까 정말.. 시각장애우 분들의 그 엄청난 알 수 없는 공포, 막연한 무서움을 잠시 잠깐 이나마, 공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엔 제대로 짧고 굵게!! 예쁜 주인공은 서비스~
나는 용자다. ㅋㅋㅋ
<파라노말 액티비티 1>을 보고 또 <파라노말 액티비티 2> 를 보고 이 믿을 수 없는 (물론 다 허구인 영화이긴 하지만 ) 마치 실제 같은 느낌의 영상들을 보고 이 영화에 대해 굉장히 무서워하고 재밌게 즐겼지요. 완전 제스타일이기 때문에 말이죠.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는 사실 여느 공포 영화들과는 달리, 정말 진짜 같은 실화 같은 마치 실제 세상 어딘가에서 벌어질 것 같은 그런 진짜 같은 이야기를 여느 가정집에서의 캠코더로 담은 영상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 내내 공포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못하고 간간이 특정 부분에서만 잠깐씩 공포적 영상을 보여주는 점이 한계라면 한계일 수 있으나, 아무래도 가끔씩 보여주는 공포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기에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닌 연출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 일도 없고 그냥 일상적인 조용한 느낌의 영상으로 한 90%를 차지하고 극히 일부의 10% 정도의 분량만이 진정한 공포, 깜짝 놀라게 하고 오금이 저려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이기에, 항상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그 10%가 일상적인 나머지 90%를 모두 커버해주는 그런 감흥으로 즐겨주었기에, 이번 <파라노말 액티비티4> 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3 편에서 풀리지 않았던... 이 초자연적 현상의 실체와 의문의 사건과 그 중심 인물들의 비밀 이야기를 이번에는 과연 풀어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떡밥의 제왕!! <파라노말 액티비티> 답게 미제 사건으로 또 영화를 종결 시킨점이 약간 아쉬웠으나, 이로써 다음 편 <파라노말 액티비티5>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다행인 것 같(?) 습니다. ㅎㅎ 참 이 떡밥 던지기 기술 대단하네요.
그런데 이번 마지막 편의 결말 영상은 역대 최강으로 깜짝 놀라고 심장 벌렁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최소 분량의 무서운 영상을 보여준 4편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너무나도 짧지만 강렬하게 강타를 해주어서 나름 재밌게 즐겼어요. 그리고 닌텐도 게임기의 적외선? 감지 시스템(? 맞나?) 을 이용한 독특하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또 섬뜩한 영상 효과를 보여준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었 던 것 같습니다. 황홀하게 예쁘고 아름다우면서도 참 섬뜩한 효과를 나았던 독특한 영상!!
마지막으로 가장 좋았던 건.. 역대 최고의 미모를 뽑내는 여주인공 캐서린 뉴튼이 개인적으로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이 소녀 여배우가 무려 1997년생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몇살이야.. 16살 밖에 안된...!!! 암튼 예쁘니까 뭐... 예쁜 소녀가 깜짝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니 나도 나도 꺄악~ ㅋㅋㅋㅋ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좋아하시고 그간에도 즐겨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4편도 놓치지 마시고 보시길. 예쁜 소녀와 독특한 영상, 짧고 굵은 깜놀 영상이 포인트랍니다. ㅎ!! 다소 코미디도 가미가 많이 된 것 같아서, 이것도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네요!! ㅎ 영화야 즐겁게 보고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게 최고인거죠!!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