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설명은 하지 않겠다...뛰어난 첩보 영화이고 007에서 제이슨 본으로의 스파이의 이미지 변화를 준 작품이니... 설명따윈 필요없다. 그럼 이 또다른 본 시리즈인 레거시만을 보자...쓸데없는 스토리 설명은 제외한다.
스토리: 긴박감은 타이트하지 않지만 짜임새가 있다. 조금 밀어붙이는 것같은 끼워넣는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이정도면 탄탄한 긴박감을 느끼게 해준다.
연기: 레너형님과 레이첼 누님이다...거기다 에드워드 노튼....말이 필요한가...3류 쓰레기를 가져다놔도 수작으로 만들분들이다.
액션: 멧데이먼의 액션은 둘이었다. 아이덴티와 그 이후이다. 이는 바로 액션을 잡아내는 감독의 역량이다. 제레미가 보여준 체술의 정도는 멧의 그것을 뛰어넘을 정도 였다. 하지만 감독은 그 역량을 담아내지도 정교하고 짜맞추지도 못했다...
카추격: 폴 그린그래스로 감독이 바뀌면 자동차 추격은 크라이막스로 정해져 버렸다. 이번은 오토바이 추격인데 뭔 가 아쉽지만....폴 그린그래스보다 못한거 였다. 정말 잘만들어진 오토바이 액션이었다..
이 정도만 적습니다. 제가 취해서...정말 두시간이 어느순간 지나가 버렸습니다. 분명 본 아이덴티티보단 한수 위의 영화였지만 슈프리머시보단 못했습니다. 이는 감독의 역량이 폴 그린그래스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성공적인 프렌차이즈의 안착으로 보면 될것이고 이제 제 2의 폴 그린그래스를 찾던지 그를 다시 데려오던지 둘중하나겠네요...적극 추천합니다....레이첼은 아직도 이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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