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조지 클루니 주연;라이언 고슬링,조지 클루니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로써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 제작까지
맡으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킹 메이커> (The Ides Of March)
cgv에서만 단독개봉한 가운데 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 저녁꺼로 예매해서 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킹 메이커;나름 묵직한 무언가를 남기게 해준 영화>
조지 클루니씨가 직접 감독 주연 제작까지 맡았으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후보에도 오른 영화 <킹 메이커>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름 묵직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주지사 마이크 모리스가 홍보관 스티븐의 전략 덕분에
높은 지지율을 얻게 되는 가운데 스티븐이 매력적인 인턴 몰리의 유혹에 깊은 관계를
맺게 되고 몰리에게 걸려온 모리스의 전화에 혼란스러워하는 스티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자신이 홍보하는 선거후보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홍보관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나름 묵직하게 담아낸다..
<드라이브>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인 라이언 고슬링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고서 괴로워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자신의
캐릭터로 잘 소화해냈고 이번에 감독 주연 제작까지 1인 다역을 한 조지 클루니씨 역시
자신의 매력과 연출력을 영화에 잘 녹여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 역시 나름 괜찮았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4.11 총선 직후에 개봉하는 영화라 나름 시기적으로는 적절하다는
생각도 해보긴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틀린 미국식 경선을 어느정도 알고는 봐야 이해할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감히 해보게 되는 영화
<킹 메이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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