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기대했던 영화 중의 하나였는데
결혼 준비하느라고 제때 극장에서 보질 못했던 영화였다.
주인공 샘 워싱턴은 아바타 이후로는 타이탄부터 언피니시드 등,
내가 본 영화에는 좀 실망을 많이 안겨주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전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건 아니다.
매력은 넘치지만 뭔가 2% 아쉬운 영화라고나 할까?
맨 온 렛지는 난 그가 뭔가 멋진 액션을 보여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냥 창가에 있는 게 전부였다.
어떤 후기에서 봤듯이 에어백 장면은 좀 너무했다 싶긴 했다.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이 처음엔 제대로 들었었는데,
볼수록 조금 복장이 터질 것 같았고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특히 뭔가 반전이 있을 줄 알았더니 뭔가 가리던 친구는
갑작스럽게 착해지다니! 이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였다.
내가 영화를 많이 봐서 일까? 뭔가 더 빵빵 터지는 걸 기대했는데
그렇질 못해서 아쉽기도 했다.
누명을 쓴 경찰이 자기의 누명을 풀기 위한 자살쇼를 벌이는 영화
'맨 온 렛지'.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각종 금고털이 장면, 그리고
진지하지만 웃음이 나오는 장면,
마지막으로 미션 임파서블에서 가장 유명했던
로프 매달리는 장면까지 나와서
나름 보면서 즐겁기도 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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