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박미선,박은영,반주영,이재호,이현진 주연;김꽃비,하재숙,최정호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영화로써,
KAFA Films에서 제작하였으며 지난해 3월 중순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집>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집;집의 의미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다>
우리에게도 <똥파리>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김꽃비씨가 가영 목소리 역할로
출연한 영화 <집>
번 돈을 펀드로 전부 날린 가영이 재개발로 곧 허물어질 희망상가의 허름한
옥탑방 즉 친구인 희주의 집에 동거를 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8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한 존재 즉 집신을
보게 되는 가영의 모습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아무래도 가영과 희주가 주인공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한다면 바로 집 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줄 정도로
알록달록하면서도 다양한 집 신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었다..
또한 자기의 집을 지킬려고 하는 집 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뭐라고 해야하나
집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싶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모르겠다는 생각
역시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가운데
가영 목소리 역할을 맡은 김꽃비의 나름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 역시
괜찮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또한 80여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제목처럼 집이라는게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던 애니메이션
<집>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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