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시사회에서 당첨되어 대구 동성로 롯데관에서 관람했습니다. 표는 일찍 받았지만, 여친님을 기다리느라 3분 정도 늦게 들어가는데 입구에 사람들이 좀 서 있길래 '왜 안 앉고 서 있지?' 하면서 서둘러 갔는데 알고보니 그 중에 박시연씨랑 박희순 씨가 있었다는....T.T 무대인사 있는 줄 알았다면 맨앞줄로 달라고 할 것을~ 인사멘트를 하는데 박희순씨가 관객들이 공짜로 온 것을 강조하시며 ^^ 재밌으면 글 많이 남겨 주고 재미없으면 글 남기기 마라며,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이영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주 야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만 했는데, 그 보다는 조연 배우들의 깨알같은 멘트에 영화내내 웃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잘 안 웃는데 영화보면서 몇 번이나 웃었으니까요~ 박시연 씨는 갈수록 매력적이고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남자라면 다 빠져버릴 것 같은 마력을 유감없이 발산한 것 같아요. 무대인사 오신 모습은 수수했는데, 영화에서는 완전 다른모습! 박희순 씨는 볼수록 연기를 잘 하는 배우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얼마전에 가비라는 영화에서도 혼자만 연기를 잘 하시는 것 같았는데,,
내용은 다소 충격적 일 수 있지만, 줄거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돈내고 봐도 절대 후회안할 영화이니, 극장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너무 재밌게 잘 봤고 대박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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