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페이스메이커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위해 김명민씨가 인공치아까지 하시면서 준비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너무 연기를 잘해주셔서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조연으로 나오는 분들도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영화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코믹하기도 했구요 ㅋㅋ
실감나게 연출이 되어서 마라토너들의 애환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웃기도하고
중후반 부분에 감동적인 부분을 볼때는 같이 갔던 언니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스포가 포함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김명민씨 동생분이 빨간 우산을 펼쳤을 때엔 정말 순간 소름이 쫙!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피나게 허벅지를 찌르며 끝까지 달리던 김명민씨의 모습이 감동이고 기억에 남네요 ㅠㅠ
그냥 웃고마는 코미디 영화보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있는 페이스메이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2시간 동안 그저 웃고 울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마음에 교훈과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김명민씨의 보장된 연기, 거기에 웃음과 감동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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