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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쉬웠습니다.
김명민이라는 좋은 배우를 두고 영화가 이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
호평이 많은 반면에 전 굉장히 아쉽게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의 몰입도와 감동도 타 영화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스포츠 영화라하면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감동들이 있는데, 그런 감동들도 부족했고, 전체적으로
그런 감동을 느끼기에 깨는 부분들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김명민은 동생에게 아낌없이 모든 걸 다 줍니다. 정말 헌신적인 가족애입니다. 근데 역시 동생은
자기 딴에서 그걸 못 받아들이죠. 근데 그런 부분에서 둘이 호흡하는 장면들이 좀 많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서로 부딪히고 부딪히는 끝에 결실을 이룰 떄는 억지스럽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연결 고리가 허술했던 탓일까요.
조희봉의 명품조연은 그래도 영화를 살린 것 같아 좋지만, 김명민도 고생한거에 비해 영화에 많이 비춰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ㅠㅠ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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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오후 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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