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서부터 알고 시작한 영화... 끝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면서 보았던듯.. 왜냐면.. 대충 사람들은 다 알 고있으니까... 뻔한 결말 두가지... 역시나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참신한 결말을 보여줄지 안 보여줄지 고민했던 나에게 있어선.. 아쉬운영화...
영화는 코미디라는 장르를 따라가긴 하지만... 그렇게 빵빵 터지는건 없었던듯... 그냥.. 다른 연인들과는 다른 상황에 처한 둘이지만... 일반 연인들처럼 예쁘게 사랑해 간다는거... 그사랑이 다른연인들보다 더 유대가 깊고 가슴아프다는거..
혹시나 감수성이 예민(?)한 내가 폭풍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란 생각을 가지고 가져간 티슈가 살짝 민망해지게 만든 영화..ㅎ 머.. 울때 안 울때 잘 모른다는 어머니 말씀도 있지만... 많이 슬프진 않더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그냥 저냥... 살짝 웃음짓고.. 살짝 찡한... 영화였던듯하다. 잔잔한 그런 영화^^
영화의 처음과 끝에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어떤 노래인지 찾아봐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