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제목 그대로 외로운 길을 걸어가면서 험한 여정을 만나는 쓸쓸한 영화인것 같다. 잘 나가던 펀드매니저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에서.. 황정민과 정찬이 경찰서에 갇혀있을때 형사들이 하던말.... [우리도 언제 저렇게 될지 몰라..종이한장 차이야...] 정말 그말이 맞는듯 싶다..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상황을 종이한장 잘못 뒤집어서 새로운 세계로 갈수도 있지만 아마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먼저든다.
사랑이..잘못이라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하지만..... 동성간의 사랑이라면 상황은 다를것이다. 솔직히 머리로 이해는 할수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영화였지만 그 쓸쓸함과 그 심정만은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