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실패한 두 남녀가
즐기기만 가능한 그런 사이를 원하면서
서로가 정말 바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
한마디로 사랑과 우정사이를 잘 나타낸 영화인데,
일단 주인공은 핫가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굉장히 만화같은 큰 눈의 밀라 쿠니스 이다.
두 사람은 정말이지 귀엽기도 하고 잘 어울린다.
친구라서 가능한 말들과 행동들.
그러나 감정이 섞이기 시작하면서
괜히 상처받고 감추려고 하고, 서운해하면서
멀어지는 것들을 보면
어쩌면 친구같은 연인이 정말 좋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용기이다.
자신의 단점을 끌어안고, 나아가 상대의
단점까지 모두 끌어안아야 한다!
서로 함께 극복해야지 좋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서 깨달았다.
올 가을엔 단순한 즐기기만 하는 사람들,
혹은 아예 연애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연애를 하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작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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