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현승 주연;송강호,신세경
송강호와 신세경이 주연을 맡고 있는 영화로써,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푸른 소금>
이 영화를 개봉첫날 보게 되었다.. 송강호와 신세경 그야말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가졌던 이 영화
<푸른 소금>을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푸른 소금;아름다운 영상과 괜찮았던 송강호의 연기 그렇지만..>
![](http://imgmovie.naver.net/mdi/mi/0725/72562_S01_141358.jpg)
송강호 신세경이라는 어떻게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으로
만들어냈다고 할수 있는 영화 <푸른 소금>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아름다운 영상과 괜찮았던 송강호
의 연기에 비해 이야기가 이래저래 흐지부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전직 조폭보스이자 식당을 차리고자 하는 윤두헌과 그를 감시하기
위해서 요리학원에 다니는 세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2시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윤두헌과 그를 감시하면서
가까워져가는 세빈의 관계 그리고 윤두헌을 죽일려고 하는 배후세력
의 모습등을 역시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함께 보여준다..
![](http://imgmovie.naver.net/mdi/mi/0725/72562_P01_222846.jpg)
물론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는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물론 이현승 감독의 전작을 보지는 않았지만 전작들의
평가를 보았고 이번 영화에서 보여주는 영상미 역시 충분히 많은
눈길을 사로잡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연인 송강호의 존재감 역시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상대역 신세경과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할수 있는 가운데 그것을 잘 조율하면서 자신의 연기
까지 잘 소화하는 송강호의 모습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
가 아닐까 싶다..
신세경의 연기 역시 나름 나쁘지는 않았고, 조연들 역시 나름 자신의
존재감을 잘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그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한 나머지 그 주변
에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는 다 빠지고,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는 것이
![](http://imgmovie.naver.net/mdi/mi/0725/72562_S11_110649.jpg)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아름다운 영상미와 송강호의 연기를 보러 간다면 볼만하겠지만
큰 기대를 하고 보기엔 조금 그런 영화 <푸른 소금>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