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상진 주연;이성재,유오성,유지태,강성진
김상진 감독이 1999년에 만든 코미디 영화로써,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주유소 습격사건;웃기기도 했지만 캐릭터가 확실해서 많은 사랑을
받은게 아닌가 싶다>
김상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1999년도 영화로써,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나서 느낀 점을 얘기해보자면
물론 웃기기도 했지만 그 속에 담긴 네명의 캐릭터 상황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노마크,딴따라,뻬인트,무대포 이 네명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다
말고 그냥 주유소를 습격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2시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이 네명이 한 주유소를 습격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소동극과 이 네 명의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간다..
이 네명의 캐릭터도 눈길을 끌게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들의 모습 역시 이 영화에서 만날수 있어서 반가운 영화가
되지 않나 싶다..
유해진,김수로 등 지금은 나름 이름을 제대로 알린 배우들의 10년전
모습과 함께 영화에서 보여주는 개성넘치는 연기들은 왜 그들이 지금
이 자리에 오를수 있을런지를 다시한번 엿볼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았고..
또한 그 당시 IMF라는 경제적 상황이라는 점때문에 이 개성넘치는 네명의
캐릭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나름 웃음 역시 주었던 건 사실이었다.. 주유소 사장을 맡은 박영규
씨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웃음의 조합 역시 나름 괜찮았
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네명의 캐릭터의 또다른 모습들은 그 당시 현실을 잘 풍자해냈다는 생각
역시 보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이런 풍자성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나름 묘한 매력을 지녔다고
할수 있는 코미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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