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예르모의 그동안 영화는 독특한 화면과
굉장히 우울한 결말이 특징이어서 솔직히
조금 비추였다.(솔직히 나는 해피엔딩이 좋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돈 비 어프레이드는
나름의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까?
그동안의 어떤 그런 독특한 캐릭터에서
조금 많이 약해진 느낌도 있었지만,
너무 넘쳐나는 캐릭터에 어지럽고 식상해짐을 느꼈다면
이 정도의 영화는 괜찮았으리라!
마음 약한 어린이를 유혹하는 요정.
요정은 늘 착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절대 아니라고 해준다.
케이티 홈즈와 가이피어스가 나온 영화!
애엄마가 되고는 귀여운 면이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귀여운 케이티.
영화가 중간에 조금 어수선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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