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전재홍 주연;윤계상,김규리
김기덕 감독이 2008년 <비몽> 이후 3년만에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였으며 <아름답다>의 전재홍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자
윤계상 김규리가 노개런티로 참여한 영화
<풍산개>
이 영화를 개봉 다음날 윤계상씨의 상영전 무대인사 있는
것으로 보고 왔다.. 이래저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
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부족할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풍산개;확실하게 강렬해진 윤계상의 눈빛연기를 만날수
있었다>
먼저 상영 전 무대인사로 윤계상과 이 영화를 만든 전재홍 감독
이 온 가운데 아무래도 최고의 사랑 영향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앞자리에는 윤계상의 여성팬들이 앉아있었고...
무대인사를 통해 만난 윤계상의 모습은 나름 잘 생겼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무대인사 이후 바로 상영을 시작한 영화 <풍산개>
120분 정도의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대사 한
마디 하지 않고 그야말로 눈빛과 몸짓 연기를 한 윤계상의 강렬함이
돋보였다고 할수 있다..
휴전선을 넘나들며 이산가족의 편지와 유품을 전달하는 정체불명의
배달부가 북한 고위간부의 여인을 평양에서 빼오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배달부와 인옥 그리고 망명한 고위간부
세 명의 모습과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남한과 북한 두 곳에서
모두 이용당하고 고생하는 정체불명의 배달부의 모습이 이래저래
안타깝게 느껴지더라..
물론 나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어서 웃음을 짓게 해주는
장면도 있었던 가운데 보기 불편한 장면들도 몇개 있긴 했지만
확실히 전에 보았던 김기덕 작품과는 다르게 제작과 각본에만
참여해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전작품들보다는 약간은 가벼워지면서 대중적으로 소통할려고
한다는 느낌이 있긴 했다.
물론 영화를 보면서 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알수 있었던
것 같았고..
2억원의 제작비로 만든 저예산 영화라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긴
헀지만 윤계상의 강렬한 연기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묘한
여운을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었던
그렇지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풍산개>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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