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남성배우를 뽑으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당연히 김명민 이름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1980~1990년 초,중반까지 배우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름을 잡았다면, 1990년 중,후반에는 송강호,최민식의 시기가 아니였나 싶고요...
2000년 들어서는 김윤석과 바로 이 배우...김명민이 손에 꼽히지 않나 싶습니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이기에 당연히 이 영화에 대해 큰 기대를 하였고, 그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당연 실망하지 않았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때는 정조 16년,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특정 사건의 진위를 밝히라는 어명을 받고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수사 첫 날부터 자객들의 습격을 받은 그는 개장수(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그와 함께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겪게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의 영화로서 코메디 요소가 대거 차지를 하고 있지만, 절대 단순 코메디 영화가 아닌...스토리의 탄탄함으로 구성된 스릴러 적인 요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평소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한지민이 섹시한 모습과 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며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행한것도 즐거운 눈요기 거리가 될 거라 생각하고요...
오달수의 감초역할에 대한 논평은 더 이상 말이 필요없지 않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반전을 다룬 극본전개...
혹시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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