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과 트와일라잇으로 국내에서 인기있는 신인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주연작으로 입소문이나 리멤버미를 젊은이의 성장영화나 로맨스 영화로 알고 극장으로 갔다.. 초반부 망가질대로 망가진 방황할 수밖에 없는 타일러(로버트 패틴슨)의 일상이 그려지고 앨리(에밀리 드 라빈)과의 로맨스가 나오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가 했더니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었다.. 가족이라는 공간에서 받은 상처를 가진 두 남녀 주인공들이 가족의 화해와 이해의 순간에 갑자기 찾아온 죽음 ..확실히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하지만 결코 죽음의 끝이 불행이라고 말할수 없는 것이 슬프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계속되는 삶을 선물해주고 떠난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기때문이 아닌가한다..전세계 사람들에게 충격과 경악을 선사한 9.11테러가 벌써 10주년이 되어가는 요즘 그때의 충격을 다시한번 받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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