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테나', '위대한 탄생'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드라마고, 하나는 오디션프로지만.
바로, 비교되는 전작품이 존대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리스', '슈스케'
이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셜록홈즈>, <적인걸>
스케일이 큰 두작품입니다.
<셜록홈즈>의 경우, 살인의 실마리를 찾는 장면들(세세한 관찰력과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한)과 시신이 불타는 장면이 흥미로웠습니다.
<적인걸>은 영화소개 프로에서 보니, 탐정의 역활과 함께 '만능'의 모습이 그려지는게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렇게, 비교할만한 전작이 존재하는 경우는 흥행하기가 어렵습다.
아! 그러고보니, <별순검>이라는 드라마도 있었습니다.
이제 <조선명탐정>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비교당할 전작품이 있음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똑같이 할수는 없고, 그렇다고 새롭게 할만한 것도 많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이작품에서 '똑같다'라고 지적할만 것은 없습니다.
다만 '새롭다'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단순하게 자객이 살인을 저지르는 형태. (시신에 불이 붙고하는 장면은 셜록홈즈에도 적인걸에도 나오죠)(세세한 관찰의 경우도 셜록홈즈보다 떨어지고, 과학적 지식이나 바탕지식의 향연도 압도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김명민이 무술도 완벽하게 소화를 해내는 <셜록홈즈>, <적인걸>의 케릭터와는 같지않다.
새로운것은? 오달수씨라고 하겠습다.
이미 우스움을 묻히고 가는거라서 그런지, 후반부에는 '흑구(개)'의 환타지적 활약이 소소하게 그려집니다.
추천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지민씨 팬이라서 보았지만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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