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는..바다다..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바다에 한남자가..뛰어들었다..
추격자의 잔상을 기대했던걸까?
초반의 설정부분이 낮설었다. 낮신이라 그랬을까??
구남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본격화되는 스토리..
스토리를 구구절절 읇고 싶지는 않다..
하나의 사건으로 여러 현상을 보여주는 연출은 짜임새 있어서 한순간도 한눈팔수가 없었다.
다소 긴 런닝타임도 그 디테일을 설명하는 부분이라서 이해도가 높아진 점을 가만하면 용서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전매특허가 된걸까? 뜀박질과 자동차 격추신은 그어떤 영화보다 사실감이 높다는걸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것이다.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등장해서 하정우에게 밀리는거 아냐??라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어느하나 밀리지않고..스크린을 꽉 채워주셨다..
영화는 잔인하나..현실이 그러하듯..사람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좀 더 성의있는 인간들은 없는건가??
시사회장을 나서면서..분분한 결말에는 토달고 싶지 않다..
아직도 입안에는 손질안된 활어의 비늘이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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