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토드 필립스 주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잭 가라피아나키스
<행오버>로 지난해 여름 미국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내놓은 액션 코미디 영화로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듀 데이트>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다.
우리나라에선 개봉 못한 행오버를 재미있게 보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궁금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듀 데이트;서로 맞지 않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여행기>
<행오버>의 감독 토드 필립스,그리고 행오버에 출연했었던 배우 잭
가라피아나키스 (이 배우의 성이 길어서 외우기가 쉽지 않아 검색으로
다시 알았다..)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 영화
<듀 데이트> (Due Date)
아내의 출산을 보기 위해 빨리 LA로 가야하는 급한 놈 건축가 피터와
딱 보기엔 정체를 알수 없는 이상한 놈 에단과 그가 데리고 다니는
소니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룬 이 영화는 100여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미국식 코미디 스타일이 곁들어진 버라이어티 코미디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무래도 에단이 하는 행동이 확실히 내가 봐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분이 코믹 연기를 잘 해주셔서 그런건지
몰라도 나름 많이 웃었다.
또한 에단이 가지고 다니는 물건과 개가 하는 행동들 떄문에
18세 받은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것 빼고는 로드 트립 코미디 성격이 짙고
별 노출도 없으니 말이다.
뭐 이런 스타일의 코미디가 안 맞다면 솔직히 모르겠다..
아무래도 <아이언맨>과 <셜록 홈즈>로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이름을
알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에서 개봉은 꿈도
못 꾸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행오버> 감독의 스타일이 잘 담겨있는 로드 트립 버라이어티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영화에서 보여지는 그랜드 캐년과 미국을
횡단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국이 확실히 땅 덩어리가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시게 될 것이다. 그래도 웃음을 주는 코미디 속에 여행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역시 나름 잘 담아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과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길 바란 분이라면 극장 가서 보라고 말하고
싶은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물
<듀 데이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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