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만으로 남아있는 첫사랑과의 추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 두려운 소년과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려하지만 마음의 이끌림만큼 그리 순탄치는 않다. 영화는 상상속에 존재하는 바닷속 천재 유령해파리와 깊은 곳에 위치한 다른 곳으로 통하는 문에 대해 소년과 소녀의 대화를 통해 꿈에서나 가능한 새로움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약간은 지루한 전개로 그닥 재밌다고 표현은 할수 없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이수혁과 김민지라는 새로운 얼굴의 발굴이라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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