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감독님의 작품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친절한 금자씨는 좋게 봤던 터라..
이번 영화를 보면서 살짝쿵!! 복수를 하는 내용이 어느 정도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아... 너무 기대하면 안되는구나..를 또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일단 스토리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서스펜스 스릴러라생각했는데.. 어딜 봐도 그런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의 묘사가 자세한 반면, 마지막에 임팩트는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았다..
보고 나면 2%의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는다.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관객이 알아채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관객이 알기 쉽게 묘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처음 도입부와, 마지막 엔딩은 전 쫌 난해하기도하다.
연기면에서는 배우 윤여정, 전도연은 정말 말이 필요없다.
너무나 리얼하게 연기를 해주셨다.
신언니 초반 연기력 논란을 일으켰던 서우의 연기도 괜찮았다.
하지만.. 배우 이정재의 연기는... 캐릭터가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작이 꽤나 궁금해지는 영화였다.
80년대 영화를 재현했다는 면에서 내 생각에 지금 스타일로 세련되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구
긴장감이 조금더 있었던 영화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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