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유상헌 주연;신세경,임슬옹,백진희
세가지의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써,
신세경과 2AM의 임슬옹 등이 출연한 영화이며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상영했었던 영화
바로, <어쿠스틱>이다.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볼려고 헀지만 그러지 못했고 개봉하고 나서야
이 영화를 보고 왔다...
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은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어쿠스틱;3가지 다른 색깔로 표현된 청춘 음악 이야기 그렇지만..>
신세경,임슬옹,씨앤블루의 두 멤버 이종현 강민혁,백진희 등이
주연을 맡은 옴니버스 영화
<어쿠스틱>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의 단편에 아는
분이 출연하셔서였다.. 비록 뒤늦게 알아서 그분이 출연했던 단편영화
는 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장편 데뷔작을 냈다는 얘기를 듣고 안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보고 왔다..
그리고 8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
보자면 확실히 뮤직비디오용이나 그냥 TV단막극용으로는 확실히 어울린
다고 할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신세경이 나오는 첫번째 에피소드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그리고 씨앤블루 두 멤버가 나오는 두번쨰 에피소드 <빵가게 습격사건>
백진희와 임슬옹이 나오는 세번쨰 에피소드 <잠금해제>
이 세 편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연결지어
진행해가는 방식으로 전개해나간다...
먼저 첫번쨰 에피소드로 나오는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잔잔한 노래를 듣는 만큼 영화의 전개 역시 잔잔하게 전개해나간다..
전개가 어쨰 잔잔해서 지루하게 보셨을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인물들의 행동 역시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두번째 에피소드로 나온 <빵가게 습격사건>
씨앤블루.. 솔직히 보컬 정용화만 알고 있었지.. 이종현과 강민혁
은 잘 몰라서 누가 누구인지 잘 몰랐었다.. 그리고 나중에 리뷰를
쓰기 위해서 이 영화의 정보를 찾으면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를 겨우
알게 되었던 경우였고..
아무튼 제목에서 느껴지는 강한 느낌 대신에 만날수 있었던 건
나름 웃음을 주었던 드러머 해원 역할을 맡은 강민혁의 바보 연기가
아니었나 싶고.. 또한 영화를 보면서 빵이 먹고 싶어지더라..
물론 결말 역시 좀 뻔하긴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백진희와 임슬옹이 나오는 세번쨰 에피소드
<잠금해제>
왜 잠금해제로 하나 했더니.. 그 폰 잠금해제일거라고 생각못헀다..
아무튼 독특한 느낌의 분위기와 이야기가 어째 언밸런스하게 흘러간
다는 걸 느낄수 있었고 노래를 위해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음악영화라서 그런지 음악을 강조한게 아닐까 그 생각을
해보지만 영화로서의 재미는 그렇게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영화
<어쿠스틱>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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