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주경중 주연;이성재,김지훈,박현진 <동승>을 만든 주경중 감독이 내놓은 이모션 3D 영화로써,
본래 3D 시대극 <현의 노래>를 만들려다 촬영이 늦어지면서
만들어진 영화로 이성재와 최근 군에 입대한 김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탈리>
3D 시사회에 당첨되긴 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보지 못했던 가운데
개봉일날 3D가 아닌 디지털4K 버전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평이 안 좋아서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하고 보게 된 가운데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왔을지 궁금했으며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나탈리;솔직히 2D로 봐도 상관없긴 하더라.. 거기에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의 전개 역시 아쉬웠다..>
국내 최초 이모션 3D 영화로써 화제를 모은 영화
<나탈리>
홍보에서 '색,계'보다 파격적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첫 장면에서부터 확실히 파격적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게 해주었던 가운데 이 영화는 90여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오미란이라는 한 여자에 대한 엇갈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조각가 황준혁과 평론가 장민우의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오미란이라는
인물의 모습과 황준혀과 오미란의 파격적인 사랑을 3D로 담아냈다..
(물론 나는 이 영화를 디지털 4K 버전으로 봐서 입체안경을
안 써서 입체감은 그리 크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뭐 어떻게 보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정사씬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 나머지
스토리는 그 정사씬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
만약에 이런 장면을 3D로 봤으면 어떘을까라는 생각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거기에 아무래도 주로 TV드라마에서 활약을 해온 배우 김지훈의
군 입대전 마지막 작품으로 이 영화를 택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김지훈
이라는 배우를 괜찮게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뭐 연기는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렇지만 스토리가
어떻게 보면 어색하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고 마지막은 꼭
그런 설정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했나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더라..
그렇지만 확실히 정사씬은 색,계 만큼 파격적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디지털 버전으로 봐서 그런지 입체감 대신 영상미를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나탈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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