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류승완 주연;황정민,류승범,유해진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써,
황정민,류승범,유해진 등 그야말로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뭉쳐서
내놓은 영화이기도 하고
개봉전 시사회에서 강력 추천의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그 영화
<부당거래>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과연 나에게 이 영화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해진 가운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부족하지만 얘기해보겠다.
<부당거래;류승완이 빚어낸 흥미로운 대한민국의 현실 그리고
얼키고 설킨 먹이사슬>
그동안 액션영화를 주로 만들어온 류승완 감독이 이번엔 자신이
쓴 각본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쓴 각본으로 어떻게
보면 액션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범죄 스릴러물에 도전했다.
바로, <부당거래>
미리 시사회를 보신 분들의 추천에 기대도 되었지만 솔직히 걱정도
되었던 가운데 2시간 가까운 이 영화,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진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액션영화를 주로 만들어왔기에 어떻게 만들수 있었을까
했었는데 최고의 배우들 연기를 잘 보여주게 할수 있는 연출력을
2시간이 가까운 영화내에서 보여주고 거기에 서로가 아주 더럽게
얼키고 설키는 먹이사슬의 향연을 2시간이라는 시간 안에 아주
잘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이 영화 <부당거래>가 감독 류승완씨의 영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그런 걱정까지 하지 않을수
없게 해주었던 것 같고.. 그렇기에 류승완의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해준다.
그리고 앞에서도 얘기했던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필요가 없었다..
경찰대가 아닌 이유로 능력을 인정받고도 승진에서 탈락한 최철기 역할
을 맡은 황정민의 연기는 사생결단에서 보여준 연기와 다른 색깔을
보여주면서도 잘한다는 걸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류승범과 유해진의 연기 역시 괜찮았고, 거기에 조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그야말로 흥미로운 범죄 스릴러물의 탄생을 잘 알려주
었다..
정말 살아남기 위해 더러운 거래와 얼키고 설키는 먹이사슬을 할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범죄 스릴러물로 잘
보여주었으며 거기에 류승완의 연출력은 자신의 영화인생에 제 2막
을 열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부당거래>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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