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처참함과 남은자들의 슬픔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감동과 눈물도 있었고 웃음도 간간히 주는...
내가 중국인이었다면 훨씬더 큰 감동을 받았을것이다
시사회 당첨으로 본 영화라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눈물은 벌컥벌컥...)
돈주고 보라그러면 글쎄....
30년이 넘는 세월을 2시간이 좀 넘는 시간안에 담아서인지...
영화가 너무 날라가는(?)느낌을 받았다
몇년후에 적응하려고 하면 또 다음 몇년후로 순식간에 넘어가는지라
약간은 억지스런 스토리전개도 있었던듯하다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지만
중국 본토에서처럼 큰 반향을 일으키거나
큰 감동을 주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싶다
그냥 소소하게 볼만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