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예고편을 보고 보고 싶은 마음에 시사회를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예매를 하고 보게 되네요 ... 평일에도 많은 관객이 있음을 보고 어느정도 흥행은 하지 않을까?
사람이 미리 짜여진 덧에 걸리면 사기 또한 미리 정해진 것에 의해서 치밀하게 준비되기 때문에
밖에서 보면 왜 그런 사기를 당할까? 생각되지만 막상 그 안에 있게되면
그렇게 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므로 ...
부당거래 영화에서도 누군가는 그러한 역활를 해야되고 그러한 역활의 짜임새를 위해서 각자가
해야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지만 ...
때론 그러한 것이 잘못된 것인줄 알면서도 무엇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해서는 안되는 일도
하면서 점점 어느새인가 관례처럼 잘못이긴 하지만 묵인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한 것을 깨닫고 하지말아야 겠다고 하지만 .. 그러한 상황이 또 다르게 오면 결국
같은 일의 반복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당거래는 그렇게 그러한 시각을 각자의 위치에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킬것이 많을수록 그러한 유혹은 더 크게 올 것이며 .. 한번 그러한 유혹에 빠진다면 ..
그 유혹에 자신의 삶이 종노릇하는 것처럼 질질 끌려 다닐지도 모를 일이죠
부당거래의 마지막을 보면 좀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온 것이 누구일까?
사회의 체계를 잡고 하는 것이 누구 한사람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인데 ...
때론 나도 모르게 동조를 하고 있고 관심을 가지지 않은 순간에 그러한 세상은 만들어 지는 것인가?
생각외로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한편의 시사적인 느낌도 받고 주연 배우도 그렇지만 조연 배우의 힘을 느낄 수도 있었고
다각적으로 범죄 드라마로써 볼만 했다고 개인적인 느낌을 말해 봅니다
약간의 웃음도 있고 약간의 스릴도 있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 재미도 있고
전형적인 범죄 드라마의 기본이 있는 이러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
부당거래 추천해 드립니다.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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