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는 90년대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남자배우였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찬 밥이 된 듯
출연작이 그렇게 빼어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이성재 특유의 이미지도 이미 익숙해진 그것이라서..
아저씨 내음?
어쨌든
이분 야한 영화를 찍었다.
본인이 자기 몸매 구경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솔직히 성재씨 벗은 몸 보고픈 여성관객들은 그리 많지 않을듯.
이 영화 나탈리..
대단히 민망하다.
야해서 그런게 아니다.
에로영화에서 야하다는 것은 중요한 덕목이므로..
이성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상황. 대사등이 심히 오글거린다..
너무 뻔한 대사들이 이어져 실소를 유발.
"이런 천박한 조각상 따윈 룸싸롱 인테리어나로 줘버려!"
참을수없는 간지러움!
러닝타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지루하고 나른하다.
그럼에도 나탈리는 일종의 가능성은 제시.
3D에로는 꽤 압도적인 섹시함을 보여준다.
박현진같은 글래머여배우의 육체가 아주 힘있게 보인다 해야할까?
앞으론 좀 더 완성도 있는 에로영화가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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