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스트리트 1편을 보지 못했지만 그렇더라도 2편인 이 영화자체로도 즐길 수 있는 내용이었다.
자주 과거가 언급되면서 왜 그렇게 복수를 하는지 잘 설명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주식 용어들이나 잘 상상이 가지 않는 큰 돈들에 관한 내용이라서 잘 집중이 안되었던거 같다.
작년에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작전'에서는 주식을 다루면서 주식을 전혀 모르는 관객들도 잘 이해가 되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영화를 즐기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없이 볼 수 있었지만 이 영화는 그런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샤이아 라보프와 캐리 멀리건의 연기가 돋보여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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