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만화인 영화...
기다리며 관심을 두고 있던 영화라 얼마나 재미 있을까 보다는 어떤 영화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다
원작과 비교하여 재미 정도가 어느만큼 되는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가지 말 하고 싶은 것은 뛰엄뛰엄 영화를 봐서는 재미를 느끼기 어려우며 주인공 중심의
영화 스토리 파악 보다는 위에 사진에 언급 된 인물들의 과거사와 주변인물의 연관성..
그리고 평범하고 조용한 그저 나이든 사람의 모습에서 갑자기 뭐에 홀린 듯이 미친듯이 광분하는 연기에
집중을 해서 영화를 보면 2시간 40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루함을 조금이남아 덜어 낼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그들은 왜.. 아버지의 죽음으로 오게 된 주인공을 못마땅하게 생각 했는지..
그리고 평소 아버지와 연락이 거의 없던 주인공이 어떻게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는지..
시골의 작은 마을이라고 하지만.. 마을주민 이외에 경찰과 은행을 비롯한 마을 운영과 연관된
단체나 시설에 관련 된 사람들이 왜 마을의 이장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며 벌벌떨면 섬기게 되었는지...
마을의 젋은 처녀로 유일한 존재인 듯 자주 등장하는 슈퍼 여주인은 무슨 사연을 갖고 있는지...
위에 언급된 이야기가 주인공과 전부 연관이 있는건지 아니면 특정 인물들과 연관 된 이야기인지...
영화속 대사에서도 언급 되는 내용이지만 무언가 거대한 큰 그림을 갖고 있는 스토리가 전체의 내용이나
소제목의 단편 시가 모여 하나의 완성 된 시집이 탄생을 하듯이 현재와 연관된 과거에 대해 잠깐씩 언급 되는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감상을 해야 전체의 재미를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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