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는 말을 듣고 극장에서 찾아 본 영화입니다. 탐욕은 또다른 탐욕을 부르며, 채워지지 않은 탐욕을 채우려 밑 빠진 항아리에 물을 붓듯 인간은 돈에 집착하면서 돈의 전쟁에 살아남기 위해 고전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 나온 버블(비누방울)을 보여 주며, 모든 것에는 버블이 있다는 것을 말하더군요. 심지어 인간관계도 버블이 있어 버블이 깨어지고 나면 남는 것은 없다고......
심층적이고 좀더 자극적인 이야기를 원해서 였을까요, 극이 주는 느낌은 지루 했습니다. 배우들의 이름에 비해 느끼는 감동과 생각거리도 거의 없었습니다. 버블....버블만이 기억에 남는 영화 였습니다.
돈의 위력앞에 동지에서 적으로, 적도 동지로 만들 수 있는 현실을 말하며, 누군가는 위기는 큰 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며, 허황된 꿈에서 깨어 월급 받으며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가져라!?......
미국 부동산 담보 채권으로 발생한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시원한 느낌이 없습니다. 가족만이 자신의 재산임을 알려주는 듯한 이야기 입니다. 돈보다 값진 시간......
혹 이영화도 버블? 없어지고 말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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