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았는데 나는 전날 마신 술때문에 계속 토하고 싶었다.
그런데 결국 영화가 끝날때 까지 꾹 참을수 밖에 없었다,.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을정도로 모든 장면이 완벽했다.
얼마전...... 통일마당 사람들과 같이 이 영화를 봤다.
나 혼자 봤을 때는 그저 감탄하고 탄성을 토하면서 봤는데
여성들과 같이 보니 뭐랄까.... 계속 미안해진다.
그냥 영화를 보는 내내 남자라서 미안해지는 영화가 끝나고 많없이 극장을 나오는 여성들에게
나는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음...... 그래도 이 영화는 내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최고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가해자인 남성과 피해자인 여성만 있는것이 아니라 암묵적으로 가해자편에 서는
또 다른 여성들의 출현이 이 영화의 최고로 혁신적인 면을 보여줬다 .......!!!!!!!
무튼 좀 짱 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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