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영화라 함은 기름기없는 배우들의 모습과 이쁜 풍경 청춘스러운 음악 정도면 만족하는 편인데.
이영화는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캐릭터의 찡찡거림때문에 짜증만 났던 기억이다.
심정이 이해가 가는 한편으로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더해져 참 이상한 인물이다
라는 요상하고 불쾌한 감정만 남는다.
귀엽다상큼하다 근데 너무 찡찡대는 바람에 무엇보다도 짜증난다.
일본 영화계의 블루칩인 오카다마사키의 출연으로 보았지만
귀엽고 상큼한 고딩들의 고민과 사툰기의 묘한 감정을 들여다보고싶었지만
이건 아닌가 싶다. 무작정 매달리고 찡찡대고 심술부리는 여성 캐릭터는 여성으로서도 굴욕이고
인간으로서도 매력이 없다.
이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과 캐릭터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
정말 정이 안가는 영화였다.
흠.찡찡대는거 싫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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