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보고 싶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등
웬만한 것은 몇번씩 봐서.. 다른 작품들을 보다가..
'마녀배달부 키키'가 눈에 띄었다..
이웃집 토토로의 다음 작품이기도 하고..
그냥 제목에 이끌려서 선택하게 된 영화..
근데 너무 신기하다.. 이런 애니메이션 영화가..
1989년에 만들어졌다니.. 우리나라에 개봉한 것은 2007년이지만 말이다..
너무나 신기하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대단하다..
그렇게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다..
키키.. 지지 그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그리고 키키가 과연 마녀로써 잘 독립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멋진 마녀가 될 수있을까.. 하면서 봤다..
혼자서.. 시련도 잘 극복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키키가 너무나 대견스럽고..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고민하고 생각했을까..
크면 어떤 내가 되어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을때..
그때는.. 온통.. 친구들과 관계.. 성적..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까..
그리고 이미 결혼도 했어야 했다.. ^-^;; 헤헤
예전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의 내 모습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아직도 멀은 것 같다.. 조금 더 부지런히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그래야지..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해나갈수 있을 것 같다..
문득... 키키를 보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그리고 순수한 그녀때문에.. 잠시지만.. 예전의 내 모습..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그런 착각도 조금 들었다..
2시간동안 너무나 재밌게.. 잘 봤다.. 느낀점도 많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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