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란 명화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Leon Trotskii)가 암살당하기 직전에 남긴 글,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요.
이 영화는 1998년 제5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외국어영화상·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00년 당시까지 미국에서 개봉된 외국영화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봉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영화제 수상 소식이 들리자 바로 2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남편 귀도가 수용소에서 아내 도라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목숨을 걸고 방송실에서 음악을 틀어줍니다.
그 음악이 바로 이 음악. 오펜 바흐(Offenbach)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Barcaroll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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