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 현실의 한 단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번에 독립영화 비스무리한 '날아라 펭귄' 이란 영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러기 아빠를 잘 그린 영화였는데요.
잔잔하게 웃음을 주면서도 지금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 '방가방가' 영화도 그 느낌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일단 지금 취직대란이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에서의 열악한 노동환경.
그 모습을 잘 비춰주고 있습니다.
조금 가슴아프게도 느껴지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사랑도 나름 녹아있고, 웃지못할 헤프닝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영화 진행 곳곳에서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끈이지 않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김인권씨 정말 정이 팍팍 묻어나는 연기가 실감납니다.
괜찮습니다. 재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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