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인권을 개그연기의 지존으로 임명합니다
완전 자지러지게 웃었습니다
잘 생기지 못한 얼굴덕분인지라 약간은 씁쓸하지만 그래서 그의 연기가 더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심각한 취업난 덕에 한국인으로서는 도저히 취업할 수 없어 방가라는 이름의 부탄인으로 외국인노동자가 됩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는데...
아~발상 괜찮다!
방가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의 욕을 가르치는 장면은 정말~대박!!
완전 쓰러집니다
강아지 17번!!요고 유행어될듯....
방가의 외국인동료들,한국어를 어찌나 귀엽게 구사하는지 놀랬습니다
알고보니 장미는 한국인이더군요^^
외국인노동자를 다룬 영화인지라 역시나 외국인노동자와의 차별,편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보면 약간은 뻔한 스토리전개가 이루어집니다
실망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간만에 가슴 찡한게 만든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웃기지만 절대 웃을 수만 없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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