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본후 상당기간 동안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흥에 젖어 한 동안 지금 내 처지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인생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준 영화였습니다.
크고 작았던 실수들,혹은 치명적인 결점을 저질렀던 순간을 두고 후회하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아니 세계의 누구나 한 번씩 겪어보고 느껴본 적이 있는 경험이실 겁니다.
자신의 부인과 예쁜 딸아이를 뒤로하고 옆집의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있는 동안 딸아이는 그만 물에 빠져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자신의 부인과도 이별하게 된 다비드...
그런 그에게 인생 최대의 실수에 대해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과거로 돌아가 바꿔놓는 것인데요...결국 다비드는 자신의 딸 레오니가 익사 직전에 구출하는것에 대해서는 가까스로 성공하게 됩니다. 아내와의 거리감 또한 없어져 원만한 관계로 돌아오는데도 성공했고요...이렇게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돌려놓은듯 했지만...
이 다음부터 이 영화의 카피가 이 영화에 부함되게 됩니다!!!
"나를 죽이고 내가 산다"
다비드는 자신의 시간의 문이 닫혀버려 현재로 다시 되돌아 올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즉, 자신이 행한 업적에 대해 돌이키고자 하더라도 한 가지의 희생 또한 불가피 하다는 점이 되겠지요...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 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완전 틀렸음을 알고는 결말에 대해 멍..해지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돌아갈 수는 있으나, 현재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가장 정답은 현재의 삶에 대해 항상 노력하고 진실되게 살라는 것이 될테고...그것이 이 영화의 교훈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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