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재미를 느끼며 관람했습니다.
기껏해야 1980년대 영화인 '죠스'정도겠지...생각하고 영화를 봤지만,영화 도중 내내 빠져들 수 밖에 없고,오로지 영화에만 집중 할 수 있었던 정도는 기대보다 200% 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죠스'영화에서는 계속해서 큰 긴장감 없다가 죠스가 출연한 순간순간에 한해서만 약간의 가슴졸임을 느낄 수 있었다면,피라냐의 경우 100분 가량 계속된 긴장감의 연속이였습니다.
피라냐의 습격을 받는 주인공들이 한 무리가 아닌, 3군데 정도에서의 전개가 숨쉴 틈 없이 진행되었기에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고,따라서 각본 부분에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라냐에 의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장면과 모습들 또한 굉장히 실제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부분 또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피라냐에 물려 피를 흘리며 단순히 죽었다는 모습만 두루뭉실하게 나타내어 지는게 아닌 고통스러워하며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잘 살린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고 생각되고,그 점이 아주 강하게 뇌리에 박힌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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