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이 PMP로 차 안에서 봤으나
한 번도 정지시키지 않고 본 영화!!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영화기도 하다.
물론 캐릭터의 설정이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그래도 상황에 의해 변하는 한 사람의
행동을 보며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압권이였던 것은 끝나기 5분전.
감옥 안에서 그렇게 막 싸우던 이들이
문이 열리고 밖으로 나오니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앉아있는
상황..
난 그 상황이 정말 멋졌다고 생각하였다.
실제 세계도 그러하지 않을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치고박고 싸우던 이들이 그 이익이 없어지는
순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신의 길을 가는 세태.
그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