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처 씨네코드 선재에서 영화를 봤다.
KBS에서 제작. 부활 때 방송했던 프로그램이다.
그저 부러웠다.
한가지 일에 열렬히 뛰어들었던 Jone Lee. 이태석 신부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던 이.
의대를 나와 의사가 되어,
하느님께 나아가 사제가 되어,
그는 남 수단 톤즈로 떠난다.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난한 이가 모여 있던 곳.
전쟁의 총성이 울리던 곳.
그곳에서 모든 것을 바쳐 사랑을 실천한다.
그곳 사람들은 말했다.
쫄리 신부님에게서 하느님을 보았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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