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은 점차 강도 높게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영화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과 서서히 드러나는 마을 사람들의 타락한 본성을 흑백의 고요하고 깨끗한 영상 위에 펼쳐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과 공포를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미카엘 하케네 감독의 <하얀 리본>은 오는 7월 1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았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그랬다. 오늘날에도 그 시절의 과거와 대면하는 일을 거북해 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독일 사람들은 마침내 그 거북한 일을 해냈다. 그런데 오스트리아에서는 지식인들과 예술가들만이 그 문제로 고민한다. 이들의 작품들은 그 주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모든 책임감을 떨쳐냈고, 히틀러가 오스트리아인이었다는 사실마저도 망각하고 있다. 내 동향인들은 말하자면 양탄자 속으로 먼지를 감추는 기술에 있어서는 최고가 된 셈이다. 그러니 내가 뭐라고 말하겠나? 오스트리아에서는 극우파의 세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살 맛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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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kyr
독립영화네요
2010-09-08
20:39
kooshu
저는 지루하던데
2010-09-08
17:50
smc1220
감사
2010-09-08
17:09
1
하얀 리본(2009, The White Ribbon / Das weiße Band)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피터팬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