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볼때 러닝타임을 확인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영화가 길었다..
영화도 그 긴 러닝타임을 이겨내기엔... 많이 재밌었던건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때 저 장면은 빼도 될것같다... 라는 건방진 생각도 들었으니...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젊어지니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 젊음, 동안만 찾는것도 좋은건 아닌거같다... 중간에는 벤자민의 젊어지는 모습이.. 멋있었지만..
나중에는 내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치매 걸린 애가 되어있는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아플까...
영화를 보기전에 로맨스만을 기대했나..
걸작이네 수작이네는 못하지만.. 시간이 많다면 한번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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