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강우석 감독에게 가지고있던 느낌은
천만관객을 동원한 실미도를 비롯해서 작위적인 느낌이다라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조금은 평가절하한 면이 없지않아있었구요
그래서 웹툰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끼를 강우석 감독이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조금은 실망과 우려섞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영화를 다보고난후...그동안의 강우석감독과는 또다른 힘을 볼수있는 기회였지않나
싶습니다 긴 러닝타임내내 잠시도 지루할틈없이 관객들을 몰입속으로 끌고가는힘..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서 함께 조화를 이루는 그 모든 것에서
힘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유해진씨의 그 정신나간 넋두리씬은 정말 강렬했구요 !!
개인적으로 이끼같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터라 스릴러가 조금만 삐긋하면 엉망진창이
될수 있다는것을 잘알기에 이끼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
앞으로도 한국영화에서 힘있고 밀도높은 스릴러 장르를 자주 만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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