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라는 여배우를 예전 황제의 딸에서 처음 보고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뮬란의 주연으로 나온다하여 참 기대가 됐었다.
위진남북조시대 위나라를 위협하는 유연족과의 전쟁..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무술을 익히며 자란 뮬란은 아버지 몰래 남장을 하여 전쟁에 참여한다. 뛰어난 무술실력과 빼어난 지략으로 동료 문태와 장군의 자리에 오르고.. 유연족은 다시 4만대군으로 위나라를 진격해오고 포위망에 둘러싸인 뮬란과 2천군대..
거대한 전쟁이야기라 다소 무거울거라 생각했는데...이건...영화의 초점이 내가 예상했던것과는 약간 다른듯했다. 물론 전쟁이야기의 뼈대가 있지만 남녀의 사랑..로맨스가 섞인 영화였다. 물론 전쟁속의 사랑도 멋있고 아름답지만 초점이 너무 빗나가는듯해 보여서 아쉬웠다. 여성이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여하는등 전쟁영화의 느낌이 강하길 원했는데 너무 여성적이었다고나 할까..
아 그리고 조미동생의 친구인가? 장난끼있는 역할 맡았던 배우가 성룡의 아들이라더군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지..생각해보니 닮은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기대를 너무 하고봐서 그런지 기대엔 못미친 먼가 아쉬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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