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사진과 미술을 전공한 마초성은 1986년 [최애]의 촬영감독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첨밀밀], [색정남녀], [유리의성], [홍번구], [열화전차], [식신]등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영화의 촬영을 전담해온 그는 90년대 홍콩영화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촬영감독이었다.
1997년부터 헐리우드로 진출해 성룡의 미국 프로젝트와 당계례감독의 영화를 함께 작업해 왔으며 영화 이외에도 유덕화, 진혜림 등 수많은 슈퍼스타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특유의 카메라기법과 화면을 채울 줄 아는 뛰어난 영상미로 크게 인정받은 그는 1998년 엄청난 흥행을 몰고 온 [환영특공]으로 첫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신선한 소재와 화려하고 감각적인 액션이 돋보였던 이 영화의 성공으로 마초성은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고, 곧바로 지난 99년에는 홍콩과 일본, 한국 (전국 50만명)등 아시아 전역에서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세운 [성원]을 연출, 색이 다른 두 장르를 모두 흥행대열에 올려놓아 평단과 대중 양쪽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환영특공], [성원] 단 두편의 작품으로 서극,오우삼의 계보를 잇는 홍콩 최고의 흥행감독이라는 칭호를 얻고있는 그는 골든하베스트 최대의 프로젝트인 [동경공략]을 연출, 2000년 상반기를 통틀어 흥행1위를 기록하였다.
<뮬란- 전사의 귀환>에서는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익혀온 연출력을 십분 발휘하며 리얼함이 살아있는 전쟁액션대작을 완성했다. 12년간의 치열한 대전쟁을 그린 <뮬란-전사의 귀환>에서 광활한 벌판을 돌진하는 병사들의 세세한 움직임과 사막의 거대한 모래 폭풍까지 사실감 넘치는 전쟁신을 담아 내며 스펙타클한 전쟁액션대작 <뮬란-전사의 귀환>을 스크린에 완벽히 탄생시켰다.
필모그래피 촬영_<유리의 성>(1999), <첨밀밀>(1997), <폴리스 스토리>(1996), <색정남녀>(1996), <취권2>(1994), <황비홍>(1993) 외 다수
연출_<남재여모>(2007), <실버호크>(2004), <동경공략>(2000), <성원>(1999), <환영특공>(1998) 외 다수
수상경력 제4회(1999) 홍콩 금자형장 촬영상 - 유리의 성 제35회(1998) 대만 금마장 촬영상 - 유리의 성 제2회(1997) 홍콩 금자형장 촬영상 - 첨밀밀 제16회(1997) 홍콩 금상장영화제 촬영상 – 첨밀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