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2를 시사회로 봤는데 처음에는 별 기대없이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상영되고 처음부터 웃기더라구요..까메오들이 정말 감초역활 제대로 해낸 영화같습니다.
마음이와 새끼강아지 3형제... 특히 마음이와 몸이 젤 약한 셋째 장군이와의 애틋한 모자 사랑이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평소에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 장군이 같은 강아지라면 정말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주인공인 송중기도 넘 뽀샤시해서 보는 내내 흐뭇하게 미소를 짓게하구요 성동일의 애드립연기도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저런부분에서 어떻게 저런 연기가 나올까..저런 애드립이 나올까.. 보면서두 천상 연기자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가식없이 웃음이 절로 나오고 중후반부터는 애틋한 엄마 마음이의 열연이 정말 돋보입니다.
특히나 빗속에서 장군이를 찾으러 가는 장면이 이 영화의 명장면이라고 할 만큼 보는 순간에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동물이 그런 연기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몸짓이나 눈빛부터가 사람이 연기하는것같이 느껴지도록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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